Audio Story
일반적으로 목제 베이스를 사용할 경우 손쉽게 상판에 구멍을 뚫어 이용하는것이 대부분이다.
예전에 본 모 회사의 인티형 (아마 출력관이 6BQ5 였던것같다) 앰프의 경우 상판과 베이스를 모두 미려하게 광택이 나는 도장을 하고있었으며 베이스는 나와 같이 목제로 되어있었다 너무 나도 아름다운 디자인이라 생각하였다. 그리고 뒷면의 바인딩 포스트와 입력 RCA 잭, 전원 입력 콘센트 들이 모두 배치되어있었다.
나도 일단 이러한 프로토 타입으로 계획을 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가공이다 베이스 목제의 두께가 무려 20mm 나 되기때문이다.
앞서 가공한 전원 콘센트와 휴즈홀더를 마운트 하는데도 엄청 힘들었다.
오늘은 바인딩포스트와 RCA잭의 마운트를 하여야 한다,
바인딩 포스트는 스피커 제작용으로 나와 있는 마운팅 부분의 길이가 긴것이 있어 간단히 해결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RCA젝이다. 이미구입한 RCA잭은 길이가 무척 짧다. 또 그렇게 긴 RCA잭은 시중에서 보지도 못하였다.
입력단에 사용할 실드 케이블을 미리 RCA잭에 접속한다. 그리고 열수축 튜브로 꼼꼼하게 마무리 하였다.
베이스에 뚫을 구멍은 RCA잭보다 약 2mm 크게 뚫어 제작된 RCA플러그가 베이스에 닿는부분을 에폭시시 퍼티로 둥글게 싸고 힘줘서 밀어넣으니 완벽하게 고정되었다.